[일상리뷰] 스타벅스 25주년 신메뉴 ‘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’. 맛있는 건 다 갖다 붙였네
안녕하세요, 백만불라이언입니다.
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, 서울의 열대야는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.
오늘도 점심을 먹고 밖을 나왔는데, 과도하게 습한 날씨에 숨이 턱하고 막힙니다.
그래서 오랜만에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사 먹었습니다.
마침 선물받은 쿠폰도 하나 남아 있어서, 무더위에 시원한 음료 한잔 하고 싶더라고요.
뭐 먹을까 고민하다가, 메뉴판에 아주 신기한 이름의 메뉴가 눈에 띄었습니다.
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
아, 뭔가 맛있을 것만 같은 이름입니다.
'팔삭'은 뭐지? 란 생각이 들었는데, 저와 같은 궁금증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스타벅스 앱 내 메뉴에 설명이 있습니다.
*팔삭: 제주에서 나는 감귤류, 자몽 같은 맛이 특징
뭔지 잘 모르겠으니 우선 주문해봅니다.
처음 먹는 메뉴이니 기본 옵션으로만 주문을 했습니다.
한 모금 먹었더니, 아주 새콤합니다.
베이스가 허니자몽소스라서 자몽 맛도 아주 강합니다.
제주 팔삭의 맛은... 뭔지를 모르니 맛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.
느껴지는 맛이 팔삭의 맛인지, 허니자몽소스의 맛인지.
그렇지만 달달하고 시원하니, 여름에 먹기 좋네요. 더위가 조금은 덜 느껴집니다.
어렸을 적,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고 뒷골이 땡기는 그런 감성이 생각나네요.
자몽 허니 블랙티를 많이 먹었는데, 나중에 한 번 더 먹고 싶어지는 맛입니다.
새콤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 합니다! (신 거 싫어하시면 비추!)
얼른 더위가 물러나길 기원하면서...
그럼 모두 부자되세요~!